Corent

마감은 고정, 범위는 협상

마감이 밀리면 신뢰가 깨집니다. 신뢰가 깨지면 회복하는 데 오래 걸립니다. 그래서 마감은 움직이지 않습니다. 대신 그 안에 담을 내용을 조정합니다.

모든 기능을 다 넣지 못할 것 같으면 범위를 줄입니다. 가장 중요한 것부터 하고, 덜 중요한 것은 다음으로 미룹니다. 완벽한 결과물을 늦게 내는 것보다 덜 완벽한 결과물을 제때 내는 쪽이 낫습니다. 적어도 그 결과물은 현실에 존재하고,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.

범위를 줄이는 건 실패가 아니라 판단입니다. 무엇을 버릴지 아는 것은 무엇을 만들지 아는 것만큼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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